웹툰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던 바로 그 이야기, '나 혼자만 레벨업(Solo Leveling)'이 드디어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초대형 프로젝트의 주인공 성진우 역에 배우 변우석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입니다.
1. '나 혼자만 레벨업'이란?
원작은 추공 작가의 웹소설로 시작해 장성락 작가의 웹툰으로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평범한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시스템'이라는 미지의 힘을 얻고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성장 서사로 수많은 팬을 확보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2025년 크런치롤 어워드(Crunchyroll Awards)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 ‘최고의 액션’, ‘최고의 캐릭터’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누적 조회 수는 143억 회를 돌파하며 ‘괴물 IP’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 넷플릭스, 드디어 실사화에 착수
2025년 7월, 넷플릭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실사 드라마화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존 웹툰 팬뿐 아니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대형 콘텐츠로 기획 중입니다.
연출은 영화 '백두산', '감시자들', '김씨표류기' 등을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맡았고,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ANAI PICTURES가 참여합니다. 글로벌 VFX 전문팀도 참여하여 게이트 몬스터, 던전 보스, 성진우의 전투와 진화 장면 등을 초고퀄리티로 구현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3. 성진우 역, 변우석으로 확정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던 캐스팅 주인공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바로 배우 변우석이 주인공 성진우 역으로 낙점된 것입니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가진 변우석은 그간의 작품들에서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주며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모와 분위기"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죠.
그는 이전에도 《선재 업고 튀어》, 《20세기 소녀》, 《노게인 노러브》, 《힘쎈여자 강남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비극적 타임루프에 빠진 아이돌 역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고, 2025년 백상예술대상 PRIZM 인기상을 수상하며 팬덤의 지지를 입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변우석이 2019년 영화 '백두산'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감독진과 이번 작품에서 주연으로 재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라 불릴 ‘풀서클’ 캐스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변우석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그의 변신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문구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팬들은 이 소식을 “수년 간 기다려온 완벽한 캐스팅”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4.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정보는?
현재로서는 총 몇 부작인지, 다른 주요 인물 캐스팅은 누구인지, 공개 일정은 언제인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제작진과 배우, 플랫폼이 확정된 만큼 빠르면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드라마의 공식 시놉시스나 캐릭터 설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작의 주요 서사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팬들은 연출과 연기 외에도 OST, 미술, 액션 안무, 캐릭터 디자인 등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5. 팬들의 반응은?
"변우석이 성진우라니... 찰떡이다!"
"넷플릭스가 만든다고? VFX만 잘 뽑아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제발 OST에 크러쉬 넣어줘..."
SNS에서는 다음과 같은 팬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나 혼자만 레벨업》이 2025년 애니 어워드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수상했는데, 넷플릭스가 이 부담을 잘 이겨내길. 하지만 위험을 감수할 만큼 변우석이 기대된다.”
- “변우석은 외계인과 싸우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제 몬스터와 싸우게 생겼다ㅋㅋ”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확실한 건 이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판 '나 혼자만 레벨업' 실사 드라마.
과연 이 전설적인 웹툰의 감동을 제대로 재현할 수 있을까요?
변우석표 성진우, 당신의 기대는 몇 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