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원경'은 조선 초기, 태종 이방원과 그의 아내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기존의 사극과는 달리, 이 드라마는 원경왕후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그녀의 내면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첫 번째 OST로는 소향이 부른 '그 날'이 있습니다. 이 곡은 어지러웠던 조선 초기와 이후 세종까지의 찬란한 우리나라 역사의 서사와 그 한가운데 외롭게 홀로 서 있던 원경의 심정을 담았습니다. 원경의 외롭고 처절했던 심정을 인트로와 벌스에서 표현한 이후 점점 고조됨과 동시에 역사의 큰 서사를 담기 위해 풀 오케스트라의 편곡으로 확장시켰습니다.
특히, 힘들었지만 꺾이지 않았던 원경의 큰 뜻이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큰 역사가 되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두 번째 OST로는 유다빈이 부른 '바람의 노래'가 있습니다. 이 곡은 원경왕후와 이방원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한 발라드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의 애틋한 순간이나 갈등이 고조되는 장면에서 주로 사용되어 감정을 극대화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마음(時代を越える想い)'은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대표적인 OST 중 하나로, 작곡가 와다 카오루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은 원래 피아노 연주곡으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특히, 얼후(二胡)로 연주된 버전은 원곡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동양적인 정서를 부각시킵니다. 얼후 아티스트 이비(LUYIFEI)의 커버 영상은 이러한 얼후 연주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줍니다.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애니메이션 내에서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애틋한 순간이나 감정적인 장면에서 자주 사용되며, 두 캐릭터의 깊은 유대와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합니다.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작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려적신화(美丽的神话)'는 성룡과 김희선이 주연한 영화 '신화(The Myth)'의 주제곡으로, 두 배우가 함께 불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얼후 아티스트 이비(LUYIFEI)는 이 곡을 얼후로 커버하여 원곡의 감동을 동양적인 선율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비의 연주는 곡의 서정성과 얼후의 깊은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문세의 명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커버되었습니다. 그 중 스페인 출신의 보컬리스트 라라 베니또(Lara Benito)가 이 곡을 스페인어로 커버하여 주목받았습니다.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스페인어 가사가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트 라라 베니또(Lara Benito)는 고(故) 김광석의 명곡 '서른 즈음에'를 스페인어로 커버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녀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는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노래의 깊은 감정을 전달합니다.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의 OST인 '량량(凉凉)'은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얼후(二胡)로 재해석한 커버가 있습니다. 얼후 아티스트 이비(LUYIFEI)는 이 곡을 연주하며, 감성적인 선율로 원작의 감동을 더욱 깊게 전달합니다.이비는 이 곡의 연주를 위해 한국의 전통 정원인 월화원에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영상의 미적 감각을 높였습니다.
아래는 이비의 '량량' 얼후 커버 영상입니다. 감상해보세요.
'량량'의 가사는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이어지는 사랑의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소절인 "入夜渐微凉 繁花落地成霜"은 "밤이 깊어 점점 쌀쌀해지고, 만개한 꽃이 떨어져 서리가 된다"는 의미로, 사랑의 덧없음과 슬픔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