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소화약금 | 송위룡x포상은 | 등장인물&출연진 | 다시보기

화려한 비단처럼 펼쳐지는 청춘과 권력의 서사.
전장과 궁중을 오가는 치열한 음모 속에서, 사랑과 정의가 싹튼다.
계약결혼에서 피어난 진심, 그리고 무너지는 가문 속 마지막 희망.

기본 정보

 

 

  • 제목: 소화약금 (韶华若锦)
  • 원작: 소두구(小豆蔻) – 작가: 부지시과채(不止是颗菜)
  • 장르: 고전 로맨스, 궁중 미스터리, 선혼후애(결혼 후 사랑)
  • 감독: 왕미(王冪)
  • 극본: 섭이(葉怡)
  • 주연: 송위룡(宋威龙) – 강서 역 / 포상은(卜冠今) – 명담 역
  • 총 회차: 40부작
  • 중국 공개 플랫폼: 아이치이(iQIYI), 텐센트비디오(WeTV)
  • 한국 방송: AsiaN 채널 (2025년 5월 31일~)
  • 한국 OTT: MOA 앱 (2025년 5월 31일부터 다시보기 제공)

제목의 의미와 세계관

중드 소화약금의 뜻 | 세계관 | 비단처럼 빛나는 청춘의 서사

 

중드 소화약금의 뜻 | 세계관 | 비단처럼 빛나는 청춘의 서사

1. 제목에 담긴 의미: '소화약금'의 뜻‘소화(韶华)’는 청춘의 가장 찬란한 시절, 마치 꽃이 만개한 듯한 젊음의 순간을 상징합니다. ‘약금(若锦)’은 비단처럼 섬세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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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배우

강서 - 배우: 송위룡(宋威龙)

강서는 대현조의 전쟁 영웅 왕자이며 8년간 변경을 수비한 정북왕이다. 지략과 용맹을 겸비하고 냉철한 기질을 지닌 그는 전장에서 수차례 공훈을 세우며 조정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존재다. 성강 11년, 정북군 군비 착복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대현조로 돌아온다. 어린 시절 황제의 동문수학 친구였기에 황제를 지지해야 할 입장에 놓여 있으며, 이를 통해 숙가의 영향력을 제거하고자 한다. 또한 비리를 밝혀내고 조정을 바로잡고자 하는 사명감 속에서 명가를 보호하기 위해 정북왕비로 정안후부의 막내딸 명단을 자처해 맞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계약결혼을 시작하게 되고, 함께 사건을 겪으며 진심어린 사랑을 키워가며 범인을 밝혀 정의를 실현하고 백성을 지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명단 - 배우: 포상은(包上恩)

명단은 정안후부의 막내딸이자 장군가의 적녀로 명문 무가 출신이다. 아버지가 변경에 주둔 중인 관계로 그녀는 수도에 남아 조정 대신 숙문순에게 보호받는다. 어머니는 이미 작고했고 아버지는 첩을 들여 서녀 명초를 낳았으며, 명초 모녀는 늘 명단을 도발한다. 재능과 외모를 겸비하고 총명하여 수도에서 "제1 귀녀"라 불리며 유행을 이끄는 인물이기도 하다.

백민민 - 배우: 대로아(代露娃)


백민민은 창국공부의 적녀이자 명단의 절친이다. 성격은 시원시원하고 정의로우며 거침없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선명한 색감의 의상을 즐겨 입고 외모는 또렷하고 피부가 희며 몸매가 날씬하다. 비록 귀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무공에도 뛰어나다. 가문이 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강호를 떠돌게 되며, 강호에서는 종종 의적으로 행세하며 부자를 도와준다. 감정 면에서는 평국공부 세자 장회옥과의 인연으로 점차 사랑을 키워가며 함께하게 된다.

운의 - 배우: 가영(柯颖)


운의는 왕부의 암위이자 명단의 절친이다. 무예에 능하고 날렵하며 위험 앞에서도 용감하고 임무 수행에 능하다. 일상에서는 자유롭고 쾌활하며 솔직하고 대담한 성격으로,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임무 수행 시의 냉정함과 일상에서의 귀여운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장회옥 - 배우: 백주(白澍)


장회옥은 평국공부의 세자이다. 건장하고 젊고 잘생겼으며 피부가 희고 검은 머리를 지녔다. 성격은 온화하고 예의 바르며 지적이고 정의감이 강하다. 창국공부의 적녀 백민민과 문벌과 나이도 비슷하며, 어릴 적부터 그녀에 대해 들어왔다.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끼고 점차 관계가 깊어지며 사랑을 키워간다.

류막 - 배우: 진효헌(秦晓轩)


류막은 포부 있는 귀공자이다. 소년 시절 명단과 인연이 있었던 인물로, 그녀에게 깊이 빠지지만 명단은 그에게 남녀 간 감정이 없다. 소년 시절 은인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은혜를 갚기 위해 스스로를 말로로 삼아 모든 일을 계략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강서의 눈에 들어 중용된다.

명초 - 배우: 왕가(王可)


명초는 명단과 같은 아버지를 둔 서녀이다. 어머니는 정안후 명정원의 첩 유씨이며, 모녀는 항상 명단을 시기하고 도발한다. 한때 큰 잘못을 저질러 명단의 명예를 해칠 뻔했고 자신이 정북왕부로 시집가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후 정북왕 강서가 명초를 영주 선위장군부의 봉삼랑에게 시집보낸다.

서경연 - 배우: 전이륜(全伊伦)


서경연은 문학에 능한 온화한 인물이다. 천하를 품고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지닌 그는 언제나 국가와 백성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 지혜롭고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을 갖고 있으며, 복잡한 정치 속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 또한 가족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정 많은 인물이다.

육정 - 배우: 양박소(杨博潇)


육정은 복잡한 스토리라인 속에서 다른 인물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드라마에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는 인물이다.

숙상부인 - 배우: 이가위(李佳蔚)

숙상부인은 좌상 숙문순의 부인이다. 유교적 제도에 얽매인 채 살아온 인물로, 내향적인 성격이며 가정 내 불공정한 현실을 묵묵히 감내하는 여인이다.

고구유 - 배우: 하적(何适)


고구유는 승은후부의 적녀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총애를 받으며 자랐으나, 첩을 총애하여 본처를 내친 아버지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불우한 삶을 살아간다. 그녀는 정북왕 강서를 짝사랑하지만, 강서는 비리 사건 수사를 위해 같은 무가 출신인 명단과 정략결혼을 택하면서 그녀는 실망과 고통을 겪는다.

 

 

줄거리 요약

대현조의 화려한 수도, 성강 11년의 어느 날, 정북왕 강서가 8년간 변방을 지킨 전설적인 전신(战神)으로 돌아옵니다. 그의 눈빛은 냉철하지만, 마음엔 나라를 지키려는 불꽃이 타오르죠. 강서는 군량미 횡령 사건이라는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수도로 발을 내딛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단순한 돈 문제 아니에요! 조정의 권력자들, 특히 숙태후와 재상 숙문순의 어두운 그림자가 얽혀 있죠. 강서는 황제의 오랜 벗으로서, 이 음모를 밝혀내 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안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여정, 혼자 가기엔 너무 험난해 보여요. 과연 누가 그의 곁에 설까요?

한편, 상경에서 “제일 귀녀”로 불리는 명탄이 등장합니다. 정안후 가문의 적녀로, 재치와 패션 감각으로 수도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는 단순한 아가씨가 아니에요. 아버지가 변방을 지키는 동안, 명탄은 숙문순의 보호 아래 자랐지만, 그 뒤엔 가문의 위기를 지키려는 책임감이 숨어 있죠. 그런데 갑자기 강서와의 결혼 이야기가 튀어나옵니다! 이건 사랑 때문이 아니라, 명씨 가문을 음모에서 지키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계약 결혼”이에요. 명탄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마음 한구석엔 떨림이 있죠. 과연 이 두 사람은 차가운 계약 속에서 어떤 불꽃을 피울까요?

이렇게 시작된 강서와 명탄의 이야기는 단순한 정략을 넘어, 점점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조정의 음모는 점점 더 깊어지고, 명탄의 이부동생 명초는 질투로 불을 지피며 갈등을 만드는데요. 거기에 백민민, 이 호쾌한 귀녀는 강호를 누비며 의리를 지키고, 강서의 곁엔 충직한 부하 추영과 자유로운 암위 운기가 함께하죠. 이들은 음모의 퍼즐을 맞추며, 때론 웃고 때론 설레는 순간들을 만들어갑니다. 《소화약금》의 초반은 마치 비단을 짜듯, 사랑과 진실을 향한 첫걸음이 펼쳐지는 무대랍니다. 이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관전 포인트

  • 계약결혼 → 진짜 사랑으로: 정북왕과 명단의 감정 변화
  • 군비 비리 → 조정 음모로 확대되는 플롯의 치밀함
  • 여성 캐릭터들의 주체성과 전투력 (운의, 백민민 등)
  • 고전 사극 특유의 한복 미장센과 예법의 섬세함
  • 고난 속에서도 유머와 따뜻함을 잃지 않는 대사들

다시보기 정보

마무리

《소화약금》은 단순한 궁중 로맨스를 넘어서, 청춘의 고뇌와 조정의 권모술수가 섬세하게 교차하는 작품이다.
전쟁과 정략, 그리고 사랑이라는 고전 서사의 세 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이 드라마는, 미묘한 심리 묘사와 격정적인 감정선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한다. 비단처럼 찬란하고도 가슴 저미는 청춘의 순간을 그리고 싶다면, 이 작품을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