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자야귀 허개x전희미 등장인물&출연진 줄거리 | 낮에는 설레고 밤에는 긴장되는 이중생활 로맨스

《자야귀(子夜归)》는 인간과 요괴의 공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고전 판타지와 로맨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천사 매축우와 묘공 무정이 낮과 밤, 인간과 요괴라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부딪히며도 점차 끌려가는 과정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매력을 지닌다. 특히 18년 전 장안을 뒤흔든 대화재의 비밀, 불화골을 둘러싼 권력 다툼, 그리고 현감사와 요시를 무대로 펼쳐지는 음모와 갈등은 시청자에게 끝없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비로운 장안의 야경과 요괴들의 세계가 겹쳐지는 비주얼적 상상력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매회가 한 편의 전설 같은 느낌을 준다.

기본정보

• 제목: 자야귀(子夜归)
• 장르: 고전 사극, 로맨스, 판타지
• 원작: 《매부인 총부일상(梅夫人寵夫日常)》 – 작가 부화(扶华)
• 각본: 류월(柳樾), 손림(孙临)
• 감독: 려호길길(侣皓吉吉)
• 제작자: 제수(齐帅, 총제작), 오약연(吴若妍)
• 출시일: 2025년 8월 18일 (텐센트비디오 독점 공개)
• 편수: 38부작
• 회당 러닝타임: 약 45분

자야귀의 뜻과 세계관

자야귀 뜻

《자야귀(子夜归)》라는 제목은 “자정(子夜)에 돌아오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깊은 밤, 인간 세상과 요괴 세상이 교차하는 시각을 상징하며, 동시에 주인공들이 낮과 밤, 인간과 요괴라는 두 얼굴의 삶을 살아간다는 주제를 담아낸다. 즉, 자야귀라는 이름 자체가 곧 작품의 운명적 설정을 함축하고 있다.

세계관 이야기

드라마의 세계관은 인간과 요괴가 엄격히 경계를 나누고 공존하는 장안성(長安城)을 배경으로 한다. 옛날에는 요괴들이 제멋대로 인간 세상에 내려와 소동을 벌였지만, 결국 질서를 위해 현감사(玄鑒司)라는 기관이 세워져 요괴 단속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현감사는 점차 힘을 잃고 형식적인 존재가 되었고, 요괴들 또한 인간을 피해 스스로의 시장인 요시(妖市)를 형성해 묘공(猫公)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이곳에서 매축우(梅逐雨)는 천사 가문의 혈통으로 현감사에 들어와 요괴를 단속하고 인간 세상을 지키려 하고, 무정(武禎)은 낮에는 귀족 규수이자 황후의 여동생이지만 밤에는 요력을 이어받아 요시를 다스리는 묘공으로 살아간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세계에 속했으나, 끊임없이 교차하는 사건 속에서 진실을 좇고, 결국 인간과 요괴의 공존이라는 더 큰 숙명에 맞닥뜨린다.

《자야귀》의 세계관은 단순히 요괴 퇴치의 서사가 아니라, 18년 전 장안을 집어삼킨 대화재의 진실, 불화골(不化骨)이라는 금기의 비밀,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요괴의 한(恨)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음모까지 아우르며, 판타지와 미스터리, 로맨스를 동시에 담아낸다.

등장인물과 출연진

매축우(梅逐雨) – 배우: 허개(許凱)

전임 묘공의 아들. 매축우는 18년 전 장안의 천화(火災)로 부모를 잃었고, 이후 상희궁의 천사에게 제자가 되어 요괴를 베는 술법을 익혔다. 그는 부모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형해화된 현감사에 들어가 밑바닥 관리직에서부터 사사(司使) 자리까지 한 걸음씩 올라선다. 무정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녀에게 끌렸으나, 사문의 규율 때문에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묵묵히 곁에서 지켜본다. 결국 재앙을 끝내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어 괴영을 봉인하지만, 마지막에 선초의 도움으로 깨어나 무정과 끝내 인연을 맺는다.

무정(武禎) – 배우: 전희미(田曦薇)

예국공의 딸이자 청하현주. 성격은 거침없고 자유분방하며, 사랑과 증오가 분명하다. 18년 전 천화가 장안을 불태웠을 때, 죽음 직전의 그녀는 전임 묘공에게 요력을 이어받아 목숨을 건졌다. 이후 묘공의 자리를 잇고 인간과 요괴 두 세계의 질서를 지키는 책임을 떠안게 된다. 매축우를 처음 만났을 때 그의 곧은 성품과 재능에 호감을 느꼈고, 사건 수사 속에서 여러 차례 그를 도우며 관계가 깊어진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를 시험하다가 차츰 마음을 나누고, 마침내 함께 장안의 위기를 해결하며 인간과 요괴의 평화를 이룬다.

류태진(柳太真) – 배우: 왕가의(王佳怡)

장안 요시의 뱀 공. 외견은 냉정하고 고고하며, 결단력이 빠르고 수단이 매섭다. 그녀는 무정과 함께 요시를 다스리며 동료이자 절친한 벗으로 지낸다. 젊은 시절 인간 세상을 여행하다 단랑과 사랑에 빠졌으나 배신을 당했고, 그 뒤로 인간에게 깊은 불신을 품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매사와 정혼 관계였으나, 그의 구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자주 희롱했다. 그러나 매사가 요괴인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주자, 차가웠던 마음은 조금씩 녹아내렸다.

배계아(裴季雅) – 배우: 주정정(朱正廷)

무정의 외사촌 오빠. 겉으로는 온화하고 예의 바르지만, 속은 음험하고 계산적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천식으로 몸이 약해 늘 또래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무정이 그를 지켜주면서부터 그녀에게 연정을 품게 된다. 무정을 얻기 위해 그는 서역의 사술을 익히고, 상희궁의 장문인 장명과 결탁하여 장안에 요괴의 재앙을 일으키며, 무정과 매축우를 이간하려 한다. 그러나 결국 그 계략은 무정과 매축우에게 탄로 나, 무정의 손에 의해 곤주(昆州)로 유배된다.

무자서(無字書) – 배우: 오준정(吳俊霆)

무정의 보좌관. 법력이 강하고 두뇌가 치밀하다. 본래 상고의 병서가 화신한 존재로, 수백 년 동안 수련을 거쳐 무정이 묘공이 된 이래 줄곧 곁에서 그녀를 도와 요력을 다스리고 요시의 일을 처리했다. 그러나 그는 무정에게 광적인 사랑을 품고 있었다. 무정이 매축우에게 마음을 두는 것을 깨닫자 질투심에 휘둘려 둘의 관계를 흔들고, 나아가 괴영과 회장로와 손잡아 무정을 완전한 요괴로 만들고 영원히 곁에 두려는 야심을 품는다.

매사(梅四) – 배우: 역대천(易大千)

매축우의 사촌 동생. 천성이 단순하고 선량하며, 사랑에는 한결같다.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며 특히 요괴를 묘사하는 데 몰두한다. 그는 뱀 공 류태진을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고, 그녀가 뱀 요괴임을 알게 된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류태진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던져 지켜냈다. 요시가 위협받을 때는 발 벗고 나서 무정과 류태진을 돕기도 했다. 끝내 그의 진심이 류태진의 마음을 열어, 둘은 인간과 요괴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된다.

곡주(斛珠) – 배우: 범시연(范詩然)

무정의 또 다른 조력자. 마음씨가 곱고 재빠르며 영리하다. 수백 년 수련을 거듭한 여우 요괴로, 세상에서는 주막을 운영하는 척하면서 암암리에 무정을 도와 인간과 요괴의 갈등을 처리한다. 그녀는 상희궁 제자 상강과 함께하며 점차 정을 쌓았고, 비록 인간과 요괴의 차이를 알면서도 솔직하게 마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결국 상강이 떠나는 길을 택하자,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그 뒷모습을 지켜보며 그리움을 가슴에 묻는다.

상강(霜降) - 배우: 단경요(單敬堯)

상강은 상희궁의 젊은 천사이자 매축우의 사제지간 형제다. 윗사람의 혹독한 시험을 견디지 못하고 속세로 내려와 매축우를 찾아오지만, 그 순수한 열정과 정의감은 여전히 빛을 잃지 않았다. 무정, 곡주와의 협력 속에서 그는 인간과 요괴의 갈등을 직접 체험하며 성장한다.

초반 줄거리

밤의 장안, 인간과 요괴의 교차

장안성에는 오랜 세월 비밀리에 운영되어 온 요시(妖市)가 존재한다. 인간 세상에 발을 들인 요괴들을 단속하기 위해 설치된 현감사(玄鑒司)는 이제 이름뿐인 기관이 되었고, 대신 상희궁의 천사 매축우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는 요괴를 척결하고 세상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사명으로 현감사에 몸담게 되지만,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무정이라는 여인을 만난다. 겉으로는 풍류와 자유분방함을 즐기는 듯 보이는 무정은 사실 어린 시절 요괴의 힘을 이어받아 밤마다 고양이 요괴로 변하는 숙명을 지닌 인물이었다. 낮에는 천사와 현감사의 관원으로, 밤에는 묘공으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강렬한 충돌로 시작된다.

음모의 시작과 서로를 향한 시선

무정은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늘 불안정한 경계를 지키며 살아가고, 매축우는 그녀의 거침없는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점차 마음을 빼앗긴다. 이들의 관계를 둘러싸고 각종 요괴 사건이 이어진다. 귀족 소년을 노린 박쥐 요괴 사건, 사람의 그림자에 숨어드는 음영 요괴, 그리고 욕망으로 뒤틀린 연인 요괴들의 비극은 인간의 탐욕과 요괴의 한이 얽힌 서사를 보여준다. 매축우는 매번 무정과 손을 잡고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그녀가 단순한 ‘요괴’가 아닌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존재임을 깨닫는다. 동시에 무자서는 무정을 향한 은밀한 마음을 숨긴 채 곁에서 묵묵히 지켜본다.

점점 드러나는 과거의 비밀

10회까지 전개된 이야기 속에서 가장 큰 그림자는 바로 18년 전 장안을 집어삼킨 대화재이다. 불길은 사흘 밤낮을 태웠고 수천 명이 희생되었으나, 정작 시신에는 불에 탄 흔적조차 없었다. 이 불길한 과거는 불화골(不化骨)이라는 금기의 존재와 얽혀 있으며, 회장로와 요괴들이 이를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매축우와 무정은 함께 조사에 나서지만, 매사와 류태진, 사요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얽히며 이야기는 점점 복잡해진다. 특히 무정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서도 그 대화재의 불길이 다시 살아나며, 그녀의 운명과 이 사건이 깊게 맞닿아 있음을 암시한다.

천등절의 재앙과 더욱 깊어진 인연

장안의 밤을 수놓는 천등절에서, 평화의 기원은 오히려 새로운 재앙을 불러왔다. 수많은 등불이 하늘을 수놓던 순간, 현휘(玄虺)가 용등의 형상을 빌려 나타나 불길을 뿜어내며 도시를 다시 불바다로 만든 것이다. 백성들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무정과 매축우는 끝내 불길 속에서 서로를 구하려 애쓰고, 무정은 자신의 법력을 희생하며 중상을 입은 매축우를 구해냈다. 이 순간,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 서로의 생명을 지탱하는 운명적 인연으로 굳어지기 시작한다.

앞으로의 기대와 전망

《자야귀(子夜归)》 초반 전개는 단순한 인간과 요괴의 대립이 아니라, 사랑과 비밀, 그리고 오래된 음모의 서막을 알렸다. 앞으로 드러날 18년 전 대화재의 진상, 불화골을 둘러싼 회장로와 요괴들의 야망, 그리고 무정의 요력과 정체가 어디까지 밝혀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매축우와 무정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진정한 동반자로 성장할지, 그리고 인간과 요괴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어떻게 열어나갈지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야귀 관전 포인트

낮과 밤이 갈라놓은 이중적 삶 ― “천사”와 “묘공”의 대립

매축우는 상희궁에서 수련한 천사로 낮에는 인간 세계를 수호하는 정의로운 관리이자 현감사의 관원으로 살아가고, 무정은 밤이 되면 요괴들을 다스리는 묘공으로 변해 요시를 통솔한다. 낮과 밤, 인간과 요괴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만나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협력하고 대립한다. 바로 이 ‘낮에는 연인, 밤에는 숙적’이라는 이중적 관계 설정이 극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매번 사건 속에서 오해와 갈등이 이어지지만, 점점 드러나는 진심은 시청자로 하여금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장안의 천화와 부모 세대의 비극 ― 거대한 서사의 뿌리

18년 전 장안을 휩쓸었던 천화(火災)는 단순한 참사가 아니라 모든 인물 운명의 뿌리다. 매축우는 이 사건으로 부모를 잃었고, 무정은 죽음 직전 전임 묘공에게 요력을 이어받아 살아났다. 나아가 황후, 장명, 배계아 등 각기 다른 세력이 이 사건과 얽혀 있으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은 장안 전체의 음모와 맞닿아 있다. 이처럼 개인의 상처와 도시 전체의 비밀을 교차시킨 스토리텔링은 극을 한층 웅장하게 만들며, 시청자는 사건이 전개될수록 진실에 다가가는 몰입감을 느낀다.

인간과 요괴, 공존과 대립의 정치적 구도

《자야귀》는 단순한 로맨스 판타지를 넘어, 인간과 요괴가 얽힌 복잡한 권력 구조를 그린다. 현감사와 황실은 요괴를 두려워하고 통제하려 하지만, 요시의 묘공과 공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자존을 위해 맞선다. 이 과정에서 요괴의 음모뿐 아니라 인간 내부의 탐욕과 배신도 드러난다. 특히 무정과 류태진, 매축우와 무자서, 곡주와 상강 등 각 세력 간의 연대와 갈등은 인간과 요괴의 단순한 선악 대립을 넘어 “공존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여러 인물이 함께 이끄는 군상극적 매력

《자야귀》는 주인공 매축우와 무정의 이야기만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배계아의 야망, 무자서의 집착, 매사의 순정, 류태진의 상처, 곡주와 상강의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까지… 각 인물이 저마다의 욕망과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이들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부딪히면서 삼각관계, 배신, 희생, 집착 같은 굵직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특정 인물만 빛나는 구조가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군상극의 매력을 보여준다. 덕분에 시청자는 어느 한 커플이나 주인공에게만 몰입하는 게 아니라, 여러 인물의 시선을 따라가며 더 다채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자야귀 시청 정보

방송 채널 : 시네마천국

케이블 드라마 전문 채널로, 중국 드라마·사극·로맨스 등 해외 인기 드라마를 국내 정식 편성해 방영한다. 드라마 팬이라면 채널 번호 확인 후 TV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시네마천국 자야귀방송 시간표

자야귀 편성표 – Daum 검색

 

시네마천국 채널 번호가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보시면 채널정보가 나옵니다.

 

임강선:당신에게 스며든 진한 그리움 국내방영 시네마천국,OTT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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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 티빙(TVING)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스트리밍 시청 가능하다. 

티빙(Tving)  바로가기

자야귀 1화 | TVING

마무리

《자야귀(紫夜归)》는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는 장안城을 배경으로, 사랑과 의무, 권력과 음모가 얽힌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 매축우와 무정의 관계는 단순한 연인이 아니라 과거의 비극과 현재의 음모 속에서 점차 성장하며 서로를 지켜내는 과정이 중심을 이루고, 여기에 유태진과 매사, 무자서 등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의 서사가 얽히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한다. 요괴 세계와 인간 사회가 교차하는 독특한 설정은 신선한 재미를 주고, 각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선이 촘촘하게 쌓여 있어 로맨스와 판타지를 함께 좋아하는 시청자뿐 아니라, 정치적 갈등이나 음모가 가미된 서사를 즐기는 시청자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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