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입몽은 청천진을 지키던 여장군 묵청천이 권력 다툼 속에서 배신자로 몰려 사라진 뒤, ‘막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와 무너진 고향과 묵가군의 진실을 밝히려는 이야기다. 세자 하기광과 얽히며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고 가문을 파멸시킨 음모의 중심을 파헤지는 과정이 중심이 되며, 숨겨진 과거가 드러날수록 복수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기본정보
- 제목: 청천입몽(青川入梦)
- 장르: 고장극(古装)
- 각본: 장지미(张之微), 임언년(林言年)
- 감독: 장지미(张之微), 노준호(鲁俊豪)
- 방송일: 2025년 6월 16일 (첫 공개)
- 편수/분량: 18부작 회당30분 /국내 아시아N,모아(Moa)TV 14부작 40분
청천입몽의 뜻과 배경설명
청천입몽(青川入梦) 뜻
‘청천(青川)’은 극 안에서 묵가군이 목숨 바쳐 지켜온 국경 요충지 청천진(青川镇)을 가리키며, 동시에 묵청천(墨青川)이라는 인물의 이름·정신·고향을 모두 상징한다. ‘입몽(入梦)’은 글자 그대로는 ‘꿈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지만, 작품에서 말하는 꿈은 실제의 꿈이 아니라 청천이 품었던 진실·기억·명예·상처 속으로 다시 들어가 밝혀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목 청천입몽은 “몰락한 청천과 묻힌 진실 속으로 들어가 그 모든 것을 다시 세우는 여정”을 함축한 표현이다.
배경설명
작품의 무대는 가상의 나라 하국과 적국 저국간의 전쟁과 정치 투쟁이 얽힌 고장 세계이다. 하국 조정은 태후의 강력한 권력 아래 움직이며 내부 부패가 심각하고, 나라를 실질적으로 지켜온 묵가군은 오히려 권력자들의 두려움과 시기에 의해 해체된다. 묵청천은 전장에서 공을 세운 여장군이었으나 조정과 묵군우의 음모에 의해 배신자로 몰려 사라진 인물이고, 그녀의 몰락과 청천진의 함락은 하국 내부의 부패와 비극을 상징한다. 이 가운데 세자 하기광은 어린 시절부터 영웅으로 숭배하던 묵청천과 다시 얽히며, 스승 막망의 정체와 청천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역사적 누명을 바로잡고 묵가군의 명예를 되살리려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등장인물과 출연진
묵청천/막망 - 배우: 곽효정(郭晓婷)
묵청천은 나라를 지키는 여장군으로, 눈부신 전공을 세워 선봉장 군직을 하사받는다. 세 명의 오라버니가 모두 전장에서 전사하면서, 묵가의 가문 위상이 위협받게 된다. 여기에 더해, 질투심에 사로잡힌 작은아버지 묵군우의 모략에 빠져 함정에 걸리고, 궁지에 몰린 끝에 결국 적에게 사로잡힌다. 포로가 된 뒤에도 각종 고문을 당하지만 끝까지 신념을 지키며 굴복하지 않는다. 1년 뒤 왕爷에게 구출되지만, 그가 눈앞에서 마주한 현실은 묵가군이 이미 전멸했고, 청천이 적에게 함락된 참혹한 상황이다.
하기광 - 배우: 주력걸(周历杰)
하기광은 경왕의 아들로, 세자의 신분을 지닌 인물이다. 성격은 솔직하고 직선적이며, 혈기왕성하고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세상의 불공정과 부조리에 대해 곧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 고집을 가지고 있다. 감정에 있어서는 순정파에 가깝고 한 사람에게 전념하는 스타일로 그려진다.
장규 - 배우: 양복우(杨馥羽)
장규는 한때 강호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했던 “살인광마”로 알려져, 광기 어린 살육으로 악명이 높았던 인물이다. 겉모습은 귀엽고 앳되어 보이나, 실제로는 무공이 높고 손놀림이 매우 빠르며 시원시원하게 사람을 제압한다. 성격은 활발하고 직설적이며, 행동은 빠르고 결단력이 있지만 때로는 다소 급한 면도 있다. 그럼에도 사부 묵청천(막망)에게는 절대적인 충성과 애정을 품고 따른다.
풍시업 - 배우: 원명택(袁铭泽)
그는 저국(褚国)의 여섯째 황자이자 왕영의 좌로대장으로, 하국의 적국 장수이다. 풍시업은 권력을 향한 야심과 뒤틀린 집착, 편집적인 감정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극 중에서 묵청천과 치열한 대립을 벌이면서 동시에 그녀를 감정적으로 옭아매는 조종을 시도한다. 그는 극단적인 수단으로 묵청천에게 강제로 혼인을 강요하고, 포로로 잡힌 기간 동안 그녀에게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가한다. 또 하국의 장수 하기광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생사를 건 결전을 치른다.
묵군우 - 배우: 조숭월(赵崇越)
그는 묵청천의 작은아버지로, 겉으로는 곱고 온화한 선비형 공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권력과 명예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심계가 깊고 질투심이 강하며, 조정에서의 입지와 묵가의 권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조카인 묵청천을도 희생양으로 삼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의 권모술수와 배신은 묵가군 몰락과 청천 함락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조여연 - 배우: 웅일범(熊逸凡)
조여연은 하국 태위 묵군우의 부인이자, 조태후의 조카이다. 그녀는 강단 있는 수완과 동시에 아들 묵청련에 대한 깊은 모성을 함께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한때는 묵군우를 감싸기 위해 묵가군 전장감인 주정의 감정을 이용해 남편의 죄를 덮어주게 만들지만, 이후 묵군우가 청천진 백성들의 목숨을 아들의 안전과 맞바꾸려 했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각성한다.
주정 - 배우: 유울삼(刘蔚森)
주정은 원래 묵가군의 장사였으며, 이후 정위사 좌감(3품)으로 승진해 사법 감찰 업무를 맡는다. 조정에서 그는 법과 감찰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인해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극 중 묵청천이 반역 혐의로 몰렸을 때, 주정은 그녀를 돕지 않고 침묵과 타협을 택하며, 그 이유가 조여연을 지키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 선택은 묵청천의 실망을 사지만, 그녀는 그를 직접 처벌하지는 않는다.
진사칠 - 배우: 안준기(安峻岐)
진사칠은 묵가군 선봉영 부장 출신으로, 시원한 성격과 출중한 무공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이후 묵군우의 발탁으로 호군도위)까지 승진한다. 그는 전장에서 목숨을 건 싸움 끝에 묵청천에게 구해진 일을 계기로, 그녀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품고 있다. 그러나 청천 전투에서 저국에 포로로 붙잡힌 뒤, 임신한 여동생 진아매가 협박을 당하자,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신의 길로 들어선다. 배신의 과정에서도 여동생을 위한 속정과 함께, 점차 권력과 이익의 달콤함에 취해 타락해 가는 양면을 보인다.
조회태 - 배우: 설경지(薛敬之)
흑갑군의 원수이자 국구로서 군권을 틀어쥐고 있지만, 병사들을 제멋대로 억압하며 군 내부에 깊은 불만을 쌓이게 만드는 장수이다. 성격은 음험하고 과단성이 있으나, 그만큼 무리한 수단을 즐겨 쓰며 무책임한 결정도 서슴지 않는다. 그는 여러 차례 상소와 계략을 통해 하기광을 탄핵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무술 대회에서도 부하에게 지시해 하기광을 죽이려든다. 또한 막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묵가군 옛 부하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대조시키는 등 극단적인 방법을 쓴다. 조회태의 전횡과 오만함은 여러 갈등의 직접적인 불씨가 된다.
기운 - 배우: 응진남(应振南)
본래 묵가군 선봉영 부장 출신인 그는, 묵가군 특유의 뜨거운 피와 위기 속에서도 결단을 내리는 성격으로 대표되는 인물이다. 기운은 하국 청천진 출신으로, 천하를 뒤흔든 천혁지전에서 모든 가족을 잃고, 묵군산의 손에 거두어져 묵가군에 합류한다. 묵가군이 4년 전 부대명까지 박탈당해 해체된 뒤에는, 막망(묵청천)의 명을 받아 잠행에 들어가, 선자호 상점의 점주로 위장해 경성에 잠입한다. 이후 그는 장사꾼으로 위장해 정보망을 관리하고, 필요할 때마다 막망을 도와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다.
무운 - 배우: 왕학습(王学习)
무운은 풍시업의 부하로, 저국 출신의 자객이다. 그는 저국이 약물과 세뇌를 통해 길러낸 살인 도구와 같은 존재로,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이다.
방도 - 배우: 성미(圣微)
방도는 묵청천의 오래된 친구로, 둘 사이는 깊은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이어져 있다. 방도는 속박받지 않는 성격으로, 자주 말도 없이 사라지는 행동을 하며 “규범이나 신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묘사된다. 의술에 뛰어난 그는, 기묘한 벌레 성분이 섞인 약재까지 능숙하게 다루며, 제자 장괴에게 “언젠가는 맛 좋은 약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한다.
조태후 - 배우: 전묘(田淼)
조태후는 영평제 사후, 아들을 황위에 올리기 위해 권력 투쟁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하씨 황족 세력을 대대적으로 숙청해, 경왕에게는 봉지로 물러나도록 강요하고, 세자인 하기광은 인질과 다름없는 존재로 경도에 남긴다. 묵청천의 세력을 두려워한 조태후는, 그녀가 전쟁에서 패해 포로가 되도록 여러 모략을 꾸민다.겉으로는 자애롭고 인자한 황실의 어머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권모술수에 능하고 사람을 조종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냉혹한 인물이다.
묵청련 - 배우: 정봉(郑锋)
묵청련은 묵군우와 조여연의 아들로, 저국과의 전쟁에서 포로가 된 뒤, 아버지 묵군우가 대역 시신을 써서 그의 ‘죽음’을 꾸미고, 실제로는 하국의 감옥에 5년 동안 가두어 진실을 숨긴다. 감옥에 있는 동안 묵청련은 자신이 저국 감옥에 갇혀 있다고 믿고, 언제나 검은 옷과 가면을 쓴 어머니 조여연을 알아보지 못한 채 ‘소흑’이라 부르며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는다. 은사소는 그와 어머니 사이의 유일한 정서적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하여수 - 배우: 유양(刘洋)
하여수는 경왕으로, 하기광의 아버지이다. 조정의 치열한 권력 다툼 한가운데 서 있는 그는, 한편으로는 자애로운 아버지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 타협을 반복해야 하는 군주로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인질과도 같은 신분의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기광을 ‘천하 제일 명사’라 불리는 막망(묵청천)의 문하에 들게 한다. 그러나 봉지로 돌아가던 길에, 강호 조직 쇄작문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다.
조령안 - 배우: 장명명(张明明)
그는 흑갑군 신풍영 장수로 등장한다. 그는 사적으로 사형수들을 감싸고 ‘쇄작문’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정적들을 제거하는 데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령안은 경왕 암살 작전에 직접 가담한 뒤, 명령을 받고 쇄작문 구성원들을 모두 제거해 증거를 없애려 하지만, 막망 일행에게 붙잡힌다.
하기엽 - 배우: 장락제(张洛齐)
하기엽은 대하국(大夏国)의 황제로, 생모는 조태후이다. 그는 겉으로는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지만, 실제로는 어머니의 정치적 그림자 속에 놓여 있으며, 조태후가 벌인 숙청과 권력 다툼의 결과 위에 세워진 황제이다.
초반 줄거리
🟦전설이 된 여장군, 그리고 진실을 둘러싼 시작
한때 나라를 위해 수많은 전공을 세웠던 여장군 묵청천.
그녀는 전쟁에서 적에게 포위되었을 때 *‘배신했다’*는 누명을 가진 채 사라졌고,
나라 전체가 그녀를 반역자로 기억하게 된다.
하지만 1화 시작부터 드러난 것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녀는 사로잡혀 혹독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내 무너지지 않았고,
그 피가 떨어진 자리에는 이상하게도 푸른 풀이 자라났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녀는 얼굴과 신분을 숨기고 막망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숨어 살게 된다.
🟦세자 하기광과 막망의 첫 만남 ― 스승과 제자의 시작
세자 하기광은 어릴 때부터 묵청천을 영웅처럼 숭배했다.
나라를 지키는 하늘 같은 묵가군, 그리고 그 하늘 위에서 가장 빛나는 태양 같은 여장군.
그는 언젠가 그녀처럼 되고 싶었다.
그런 하기광에게 아버지인 경왕은 스승을 붙여준다.
그 스승이 바로 정체를 숨긴 막망, 즉 묵청천이었다.
하지만 하기광은 몰랐다.
그는 스승이 무공도 별로 없어 보인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막망이 묵청천을 ‘배신자’라 말하자 격하게 화를 냈다.
그러던 중, 경왕이 쇄작문의 공격을 받아 살해되고
하기광은 목숨을 잃을 뻔한다.
막망은 그를 구하고, 그의 죽음을 위장해 적들의 표적에서 멀어지게 한다.
이때부터 스승과 제자는 서로를 믿고 기대기 시작한다.
🟦 조정의 음모, 그리고 숨어 있는 묵가군의 진실
막망은 오랜 세월 숨어 지내며 ‘선자호’라는
막대한 정보·재정을 가진 비밀 조직을 움직이고 있었다.
조정에서는 묵가군 출신 인물들이 이유 없이 탄압당하고,
묵청천 사건의 진상이 조용히 묻히고 있었다.
하기광은 군에 들어가면서
묵가군의 옛 부대원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직접 보게 된다.
그는 점차 조정의 부패와 만행을 깨닫고,
막망에 대한 진심 어린 신뢰와 존경이 생기기 시작한다.
🟦묵청천의 과거 ― 그녀가 왜 배신자로 몰렸는가
시간이 흐르고, 이야기의 중심은 점점 과거의 진실로 향한다.
당시 전쟁에서 총사령관이었던 묵군우는
큰 지휘 실책으로 국토와 병력을 잃었다.
심지어 자신의 아들이 적에게 잡혀갔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숨기기 위해
묵청천을 ‘배신자’로 몰아
자신의 죄를 덮고자 했다.
결정적 증언을 남긴 진사칠은
묵군우가 묵군산을 독살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즉, 묵청천은 배신자가 아니라
누군가의 죄를 뒤집어쓰고 사라져야 했던 ‘희생자’였다.
관전포인트
정체 반전의 중심 — 스승과 장군의 두 얼굴
막망이 사실은 나라를 지켰던 장군 묵청천이라는 사실이 천천히 드러나면서, 시청자는 “언제 들킬까?” 하는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스승으로서는 차분하지만, 전장에서는 누구보다 강했던 인물이 같은 사람이라는 충격이 극을 끌어가는 핵심 축이 된다.
청천진 몰락의 비밀 — 배신자를 찾는 추적
청천진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이유가 무엇인지, 배신자가 누구인지 조금씩 밝혀지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인 수사·복수 흐름으로 이어진다. 묵청천이 진실에 다가갈수록 주변 인물들의 민낯도 드러나 긴장감이 계속 유지된다.
하기광의 감정 성장 — 존경과 혼란 사이
하기광은 처음엔 스승을 향한 순수한 존경만 있었지만, 스승과 장군이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마주하면서 복잡한 감정의 파도에 흔들린다. 그가 점차 진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인물 성장의 큰 줄기가 된다.
묵가군 재집결 — 적은 병력으로 뒤집는 전술 쾌감
흩어진 옛 묵가군을 다시 모으고, 불리한 병력 속에서도 전술로 전세를 뒤집는 장면들이 극의 가장 큰 볼거리다. 특히 스무 명 남짓으로 수천의 적을 흔드는 장면은 묵청천의 전략가적 면모를 강하게 드러내며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볼 수 있는곳과 OTT
방송채널: 아시아N 다음방송 편성표 바로가기
청천입몽 편성표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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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청천입몽은 강인한 여장군 묵청천의 복수 서사와 세자 하기광의 성장을 함께 그리는 작품으로, 여주 중심 고장극을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특히 잘 맞는다. 무너진 청천진의 비밀을 파헤치고, 가문을 몰락시킨 음모의 실체를 밝히는 과정이 흥미롭게 이어지며, 스승과 제자 사이의 신뢰·갈등·감정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몰입도가 높다. 음모와 배신이 교차하는 세계관 속에서 한 사람의 복수가 어떻게 큰 흐름을 뒤흔드는지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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