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넷플릭스에 뭐 볼 게 있나?
2025년 11월 넷플릭스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한국 오리지널 스릴러 〈당신이 죽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전 세계가 기다린 〈기묘한 이야기 시즌5〉까지 —
공포, 드라마, 예능, 다큐, 애니메이션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달’이다.
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 2025년 11월 신작 라인업을 장르별로 한눈에 정리했다.
🎬 시리즈 (드라마)
11월은 장르 불문 다채로운 드라마들이 공개된다.
먼저 11월 7일에는 한국 오리지널 스릴러 〈당신이 죽었다〉가 베일을 벗는다.
네 명의 인물과 얽힌 불안한 행복과 섬뜩한 공포를 그린 작품으로,
‘가장 절박한 공모, 가장 불안한 행복’이라는 슬로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된다.
- 11.1 〈마지막 썸머〉
- 11.2 〈아름다운 그대에게 1〉
- 11.4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2〉 N
- 11.6 〈빈스 스테이플스 쇼 시즌2〉 N
- 11.10 〈다음 생은 없으니까〉
- 11.13 〈이쿠사카미: 전쟁의 신〉 N
- 11.20 〈스파이가 된 남자 시즌2〉 N
- 11.21 〈모범택시 시즌3〉
- 11.25 〈이즈 잇 케이크? 홀리데이 시즌2〉 N / 〈케냐 간 세끼〉 N
- 11.27 〈기묘한 이야기 시즌5〉 N
→ “마지막 모험이 시작된다.” 3년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시즌이다.
🎥 영화 (Movie)
11월은 영화 라인업도 막강하다.
가장 큰 화제작은 단연 〈프랑켄슈타인〉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하고, 오스카 아이작·미아 고스·제이컵 엘로디가 출연한 이 영화는
‘신이 되려 한 자, 괴물이 된 자’라는 주제로 인간의 오만과 공포를 그린다.
10월 극장 개봉 후, 11월 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잭 리처〉, 〈잭 리처: 네버 고 백〉 (11.1)
- 〈인 유어 드림〉 N, 〈셔터 아일랜드〉 (11.14)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11.20)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커미션〉 (11.21)
-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N (11.26)
-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11.27)
연말 분위기 속 따뜻한 로맨스부터 묵직한 스릴러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 애니메이션 & 가족 콘텐츠
가족 단위 시청자를 위한 작품도 풍성하다.
- 〈드래곤볼 Z 시즌6〉, 〈짱구는 못말려〉 (11.1)
- 〈슈렉 1~3〉, 〈슈렉 포에버〉 (11.3)
- 〈세서미 스트리트〉 N (11.10) — 글로벌 명작의 귀환!
- 〈쥬라기 월드: 카오스 이론 시즌4〉 N (11.20)
- 〈NEW 영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시즌2〉 (11.21)
- 〈사파리 버스 타요〉, 〈꼬마버스 타요 시즌7〉 (11.24)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라인업으로, 11월은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달이 될 듯하다.
🎭 예능 & 다큐멘터리
예능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얼 버라이어티 〈케냐 간 세끼〉가 눈에 띈다.
규현·이수근·은지원이 케냐로 떠나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펼치는 예능으로,
‘삼시세끼’ 스타일의 해외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복싱 팬들을 위한 〈제이크 폴 vs 탱크 데이비스〉 (11.15) 라이브 중계,
그리고 배우 에디 머피의 다큐 〈나는 에디 머피〉 N (11.12) 도 주목할 만하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 〈괴물의 시간〉 (11.2)
- 〈넥스트 샘 올트먼〉 (11.8)
- 〈나는 에디 머피〉 N (11.12) 가 주요 공개작이다.
🌟 추천 포인트
한국 오리지널 강세 : 〈당신이 죽었다〉, 〈케냐 간 세끼〉
감독 중심 기대작 :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프랑켄슈타인〉
연말 분위기 작품 :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온 가족 추천작 : 〈세서미 스트리트〉, 〈타요 시리즈〉
🧭 마무리
2025년 11월 넷플릭스는 “공포부터 힐링까지” 감정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한국 오리지널의 저력,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귀환, 그리고 추억의 가족 콘텐츠까지
그야말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이다.
다가올 겨울, 집콕하며 즐기기엔 이보다 완벽한 OTT 일정표는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