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만난 그날(遇见你的那天, 우견니적나천), 등장인물, 줄거리, 2024년 화제의 웹드라마


1️⃣ 드라마 기본 정보

제목: 널 만난 그날(遇见你的那天, 우견니적나천)
장르: 현대 도시, 로맨스
방영 연도: 2024년
방영 플랫폼: 아시아앤-A drama
감독: 佐又一(좌우일)
각본: 桃恺心(도개심), 苏悠扬(소유양)
촬영지: 중국 샤먼(厦门)
촬영 기간: 2023년 5월 7일 ~ 2023년 6월 7일
총 회차: 14부작
회당 러닝타임: 33분


2️⃣ 등장인물 소개

장형민(张炯敏) – 셰스(谢时 Xiè Shí) / 지앙저우(江舟 Jiāng Zhōu)


학창 시절, 남들이 알아주는 전교 1등이었고 조용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지닌 소년이었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해외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이 변했다. 시간이 흘러, 그는 이제 냉철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총감독이 되어 돌아온다. 과거의 따뜻함을 잃어버린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여전히 그 시절의 기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강지남(姜之南) – 쉬무(许慕 Xǔ Mù)


현실적이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광고 기획자. 사랑에는 별다른 기대가 없고, 연애보다 일과 자아 실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여러 번의 맞선 실패 후, 회사에서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하게 된다. 그가 바로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셰스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엄지초(严智超) – 쑹녠녠(宋念念 Sòng Niànniàn)

쉬무의 절친이자 인기 웹소설 작가. 필명은 ‘쑹진신(宋今心 Sòng Jīnxīn)’이며, 현실과 이상을 섞은 독특한 연애관을 지닌 인물이다. 쉬무와는 달리 사랑을 로맨틱하게 해석하는 타입으로, 친구의 연애사를 적극적으로 푸쉬하는 성격이다. 특히 쉬무와 지앙저우의 관계를 가장 먼저 눈치채고 지켜보는 캐릭터.

왕천(王川) – 선이(沈易 Shěn Yì)

지앙저우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가. 평소 가벼운 농담을 즐기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지만 사실 남들보다 훨씬 깊은 감성을 지닌 인물이다. 쑹녠녠과는 티격태격하는 관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3️⃣ 드라마 주요 관전 포인트

첫사랑의 재회, 그리고 ‘계약 연애’라는 설정의 묘미


단순한 재회물이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짝사랑을 해왔던 남주가 다시 여주 앞에 나타나면서, 철저하게 계산적인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셰스(谢时)는 쉬무(许慕)에게 계약 연애를 통해 서로의 이익을 맞춰가자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해진다.
겉으로는 비즈니스적 관계를 유지하는 듯하지만, 그 안에서 교차하는 미묘한 감정선이 극의 핵심 포인트다.

갑과 을의 위치가 뒤바뀐 관계


고등학교 시절, 셰스는 학업적으로 뛰어나고 모두의 주목을 받는 인물이었다. 반면, 쉬무는 평범한 학생으로 그의 존재를 그리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지앙저우(江舟)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쉬무가 다니는 광고 회사의 클라이언트(甲方, 갑)**가 되어 있다.
예전에는 같은 반 친구였지만, 이제는 상하관계로 만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단순한 ‘권력 관계’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감정이 교차하며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남주의 숨겨진 서사와 반전


지앙저우는 단순히 차갑고 냉철한 캐릭터가 아니다.
그가 유학을 떠나야 했던 이유,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쉬무를 향한 오랜 짝사랑까지… 그를 둘러싼 깊은 서사가 있다.
특히 후반부에 밝혀지는 몇 가지 비밀들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그가 왜 쉬무를 오랫동안 바라만 봐야 했는지, 그리고 계약 연애를 제안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점점 밝혀진다.

서브 러브라인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단순히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주변 인물들의 감정선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

  • 쑹녠녠(宋念念)과 선이(沈易)의 티격태격하는 관계는 본편의 감정선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 장야오(张尧)의 서사는 예술과 사랑이 교차하는 감성적인 이야기로 진행된다.
  • 쉬무의 동료들인 자오위쓰(赵雨丝)와 친샤오커(秦小科)는 가끔씩 코믹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극의 균형을 맞춘다.

디테일한 감정 연출과 OST


‘재회 로맨스’ 장르 특유의 애틋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연출한 것이 이 드라마의 강점이다.

  • 쉬무가 점점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
  • 지앙저우가 끝내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순간,
  •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다가가면서 쌓이는 긴장감까지…

이런 감정선들이 잔잔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된다.
또한 OST 역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며, 감성적인 배경음악이 주요 장면에서 활용된다.


4️⃣ 드라마의 비화 & 제작 비하인드

장형민과 강지남, 실제 촬영 현장에서의 케미


두 배우는 촬영 전부터 여러 차례 리딩을 하며 감정선을 맞췄다고 한다. 특히 장형민은 본인의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이전보다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연습을 했다고.

촬영지 샤먼, 그리고 감성적인 배경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도시 샤먼은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감성적인 장면들이 많다. 특히 몇몇 주요 장면은 실제 샤먼의 명소에서 촬영되어 로컬 분위기를 살렸다.

원래 기획 당시 ‘25부작’이었으나 단축

원래는 25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극의 흐름을 더 타이트하게 만들기 위해 최종적으로 14부작으로 편집되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캐릭터의 서사가 압축되었지만,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되었다.


5️⃣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 & 다시보기 정보

📺 시청 가능한 플랫폼

  • 아시아앤(A drama)에서 방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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