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2025 | 제임스 건 | 등장인물&출연진 | 촬영지·세트 비하인드까지..

1️⃣ 티저 예고편으로 증명된 기대감

 

 

지난해 12월 공개된 1차 티저는 단 하루 만에 2억 5천 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미국 티저). 이는 워너브러더스와 DC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IMDb "2025년 최고 기대작 1위" 선정, 사전 예매량 신기록, 해외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Box Office Theory가 예측한 북미 오프닝(1억 5,400만~1억 7,500만 달러)은 이번 여름 극장가의 흐름을 예고한다.

2️⃣ 제임스 건의 새로운 DC 서막

"슈퍼맨은 최초의 슈퍼히어로, 그리고 지금 세대가 다시 붙잡아야 할 희망"—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 공동 CEO로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리처드 도너의 고전, 그랜트 모리슨의 그래픽 노블 『올스타 슈퍼맨』에서 영감을 받은 그는 "선량함 자체를 서사의 중심에 놓겠다"는 포부로 DCU 챕터 원: 갓즈 & 몬스터즈의 포문을 열었다.

3️⃣ 등장인물과 출연진

클락 켄트 / 슈퍼맨 – 데이비드 코런스웻


고전적인 외모, 190 cm가 넘는 키, 스윙 재즈를 즐기는 취향까지 ‘슈퍼맨 DNA’를 지녔다. 체중을 12 kg 증량하며 히어로의 체격을 완성했고, 지구 최강의 힘과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표현한다.

로이스 레인 – 레이첼 브로스나한


퓰리처상을 거머쥔 메트로폴리스 최고의 기자. 유머와 결단력을 겸비해 ‘슈퍼맨’의 이상주의에 현실적 균형을 부여한다.

렉스 루터 – 니콜라스 홀트


삭발 변신과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천재 사업가. ‘초인(슈퍼맨) 대 지성(루터)’ 구도를 극대화한다.

크립토


1950년대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슈퍼독’을 실사화. 장난기 어린 매력으로 극의 완급을 조절하며, 오프닝 시퀀스의 주역이기도 하다.

더 엔지니어 – 마리아 가브리엘라 데 파리아

신체가 나노 기술로 이루어진 사이보그 빌런. 테크놀로지를 조작해 금속화,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며 슈퍼맨의 강력한 상대 중 하나로 등장.

호크걸 – 이사벨라 메르세드


날개를 지닌 환생의 전사. 고대 문명의 무기와 근접 전투 능력을 갖췄으며, 슈퍼맨과의 팀업이 기대된다.

슈퍼맨 로봇 #4 – 알란 튜딕


고독의 요새를 지키는 인공지능 보조 로봇 중 하나. 금속성과 감정이 교차하는 특유의 존재감으로 활약.

가이 가드너 – 네이선 필리언


그린 랜턴 중 가장 반항적인 성격의 소유자. 불같은 리더십과 거침없는 언행으로 극 내 갈등과 유머를 모두 책임진다.

미스터 테리픽 – 에디 가테기


천재 과학자이자 무술가. 붉은 'T-스피어'를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구현하며 정보 분석 및 전투를 병행하는 히어로.

메타모포 – 앤서니 캐리건


화학 변환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히어로. 피부 일부가 암석, 금속, 플라스틱 등으로 변화하는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브 테스마커 – 사라 삼파이오


렉스 루터의 충직한 비서이자 조력자. 원작에서는 종종 슈퍼맨과 루터 사이에서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인물.

릭 플래그 시니어 – 프랭크 그릴로


저스티스 갱의 베테랑 군사 전략가. 전투 경험이 풍부하고, 인간 중에서는 슈퍼히어로들과 가장 가까운 전투력을 자랑.

캣 그랜트 – 미카엘라 후버


미디어계의 셀럽이자 데일리 플래닛의 방송 기자. 똑 부러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스토리의 활력을 더한다.

페리 화이트 – 웬델 피어스


데일리 플래닛의 편집장으로, 로이스와 클락의 직속 상사. 언론 윤리와 진실 보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엄격한 원칙주의자.

지미 올슨 – 스카일러 기손도


데일리 플래닛의 사진기자. 슈퍼맨의 정체를 모르는 유일한 친구이자, 천진난만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

스티브 롬바드 – 벡 베넷


데일리 플래닛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허세가 강하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성격으로, 클락과 티격태격하는 직장 동료.

4️⃣ 제작 비하인드 – 세트·로케이션·컬러 팔레트

  • 고독의 요새: 노르웨이 스발바르 빙원 로케이션+232개 수정 오브제로 제작된 세트. 얼음 결정에 빛이 굴절되는 효과를 위해 LED 월 조명과 실리카 겔 코팅을 병행했다.
  • 메트로폴리스: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신시내티의 아르데코 건축을 활용, 1930년대 클래식과 현대 뉴욕의 실루엣을 결합했다.
  • 컬러 팔레트: 『올스타 슈퍼맨』의 파랑·빨강·노랑에 주황·초록을 더해 고화질 IMAX 화면에서도 선명한 대비를 유지한다.

5️⃣ 액션과 사운드 – 러닝타임 순삭의 비밀

  • 비행 촬영: 제트기 HUD 데이터를 전환한 모션 컨트롤 카메라, FPV 드론, 80 m 와이어 리그로 실제 속도를 구현했다.
  • 크리처 & 슈퍼-빌런: 외계 로봇, 거대 괴수, 저스티스 갱 등 코믹스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 CG와 애니매트로닉스의 하이브리드 기법으로 실재감을 높였다.
  • 음악: 존 머피·데이비드 플레밍 듀오가 존 윌리엄스 테마의 브라스 동기를 현대적 스트링·신스 레이어와 결합. 돌비 애트모스 믹스 기준으로 설계돼 스피커 배열에 따라 서라운드가 달라진다.

6️⃣ 관전 포인트 & 꿀팁 – 어디서, 어떻게 볼까?

  1. IMAX 레이저 관 – 1.43:1 본편 시퀀스로 ‘고독의 요새’ 전경을 최대 크기로 감상 가능.
  2. 돌비 시네마 – HDR 10 기반의 블랙·컬러 대비, 돌비 애트모스 64채널.
  3. 4DX – 비행·전투 장면에 맞춰 29종 모션·환경 효과가 연동된다.

🎟️ 예매 바로 가기: CGV | 롯데시네마 | 메가박스

7️⃣ 한눈에 보는 주요 스태프 & 필모그래피

구분 이름 대표작
감독·각본 제임스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음악 존 머피 28일 후, 킥 애스: 영웅의 탄생
음악 데이비드 플레밍 듄: 파트 2, 탑건: 매버릭
촬영 헨리 브람 피스메이커 S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8️⃣ 마무리 – 2025년, 극장에서 다시 쓰는 ‘슈퍼히어로의 정의’

『슈퍼맨』은 거대한 액션 스케일만을 앞세우기보다, "선함은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제임스 건은 고전과 현대성을 교차시켜 ‘희망’이라는 낡지 않은 가치를 스크린 위에 소환했다. 7월 9일, 거짓 없는 믿음과 압도적 시네마틱 경험이 필요한 관객이라면 메트로폴리스 하늘로 함께 날아오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