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관객 수치는 KOBIS 주간 박스오피스 28 주차 집계, 단위는 ‘억 원 / 만 명’ 표기)
| 순위 | 영화 | 개봉일 | 매출액(주간/누적) | 관객수(주간/누적) |
| 1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2025-07-02 | 64.1 / 165.2 | 67.7 / 173.6 |
| 2 | 슈퍼맨 | 2025-07-09 | 56.0 / 56.1 | 54.8 / 54.8 |
| 3 | 노이즈 | 2025-06-25 | 50.0 / 115.3 | 51.0 / 118.4 |
| 4 | F1 더 무비 | 2025-06-25 | 44.3 / 151.4 | 42.6 / 140.7 |
| 5 | 드래곤 길들이기 | 2025-06-06 | 7.0 / 176.5 | 7.3 / 175.9 |
| 6 | 괴기열차 | 2025-07-09 | 6.3 / 6.4 | 6.7 / 6.8 |
| 7 | 엘리오 | 2025-06-18 | 4.5 / 54.4 | 5.1 / 59.2 |
| 8 | 신명 | 2025-06-02 | 1.3 / 74.1 | 1.5 / 77.8 |
| 9 |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 2025-07-16 | 1.0 / 1.0 | 1.2 / 1.2 |
| 10 | 묘멸 無名 | 2025-06-25 | 1.0 / 5.6 | 1.0 / 5.9 |
1.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멸종 위기의 공룡 무리가 인간 사회로 유입된 뒤 벌어지는 대혼란을 그린 SF 액션.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쥬라기 월드’ 리붓을 선언하며, 스칼렛 요한슨·마허셜라 알리 등이 새로운 생태계 전쟁을 이끈다. 실사∙CG 혼합 비율을 40 : 60으로 재조정해 공룡 피부의 미세 입자까지 구현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화제를 모았다. 개봉 2주 차에도 압도적 스크린 수(1,477)로 가족 관객 몰이를 지속, 주간 매출 64 억 원으로 1위를 수성했다.
2. 슈퍼맨
제임스 건 감독 첫 DCU 장편 ‘슈퍼맨: 레거시’가 국내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초기편답게 클라크 켄트가 ‘인간적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 히어로물 피로도가 높았던 관객층까지 흡수했다는 평가. 개봉 첫 주에만 548 천 명을 동원하며 2위로 직행, 글로벌 IMAX 포맷 비중이 34 %에 달해 시청 경험을 극대화한다.
3. 노이즈
층간소음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현실 공포 스릴러. 김수진 감독은 ‘소리’를 주제로 시청각 불안을 키우는 연출을 선보였고, 이선빈·김민석의 몰입도 높은 감정선이 호평 받았다. 3주 차임에도 전주 대비 매출 +9.2 %로, 입소문 효과가 분명하다. 중소 규모 제작비(약 60 억 원)를 이미 회수한 블루칩 흥행작.
4. F1 더 무비
브래드 피트·하비에르 바르뎀 주연의 가상 레이싱 휴먼드라마. 은퇴 레전드 드라이버와 신예의 ‘원 팀’ 서사를 IMAX 6K 카메라로 담아 실제 서킷 질주감을 극대화했다. 모나코·실버스톤 실촬영분이 주요 볼거리. 개봉 3주 차, 전주 대비 -19.3 % 하락했으나 충성 팬층 덕에 누적 151 억 원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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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엔진음, 그리고 현장감이 전부인 영화 《F1: 더 무비 (F1: The Movie, 2025)》는 눈과 귀로 즐기는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한때 주목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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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드림웍스 애니 3부작을 실사로 재해석. 히컵과 투슬리스의 첫 만남부터 바이킹·드래곤 연합까지 원작 스토리를 140 분 러닝타임에 압축했다. ‘실제 깃털’ 모션캡처 기술을 도입해 드래곤 비행 장면이 압권이라는 평가. 장기 흥행 덕에 누적 매출 176 억 원, 가족 관객 비율 48 %로 여름방학 관람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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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25)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동명 애니메이션 3부작(2010~2019)을 실사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크레시다 코웰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딘 드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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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괴기열차
주현영이 라이브 스트리머 ‘다경’으로 분해 지하철 실종 괴담을 파헤치는 정통 한국 공포.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초청작으로, 광림역 세트장 1 : 1 구현·AR 필터형 귀신 연출 등이 화제였다. 개봉 첫 주 67 천 명을 동원하며 순위권 진입. 여름 호러 수요를 정확히 노린 전략적 개봉.
7. 엘리오
픽사 오리지널 우주 모험. 외톨이 소년 엘리오가 ‘지구 대사’로 오인돼 은하 의회에 끌려가며 벌어지는 성장담이다. ‘소울’의 로브 사이먼슨 음악과 루나 라이트(신형 라이팅 툴)의 몽환적 색감이 찬사 받았다. 북미보다 3주 늦은 국내 개봉이지만, 꾸준한 가족 관람으로 누적 54 억 원.
8. 신명
주술로 신분을 세탁하며 권력을 향해 질주한 실존 인물 삶을 모티브로 한 사회파 스릴러. 김규리의 1인 4역 연기와 굿판·분신사바 등 토속 기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정이 강렬하다. 관객수는 소폭(+5.1 %) 반등, 입소문 중심의 ‘롱런’ 가능성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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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일 개봉한 영화 『신명』은 단순한 정치 풍자극이 아니라, 배우들의 헌신과 현실에 대한 울림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이 글에서는 김규리와 안내상의 인터뷰, 그리고 방송에서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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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명’ 소개개봉일: 2025년 5월 28일장르: 오컬트 정치 스릴러, 모큐멘터리주연: 김규리 (윤지희 역), 안내상 (정현수 PD 역), 주성환, 명계남제작사: 열린공감TV감독: 김남균‘신명’은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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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45주년 기념 극장판. ‘그림 속 세계’로 들어가 전설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둘러싼 모험을 그린다. 한국어 더빙판이 동시 상영돼 어린이 관객 비율이 70 %를 넘었다. 첫 주 1 억 원대 스타트지만, 방학 시즌 입장권 할인 이벤트로 추가 관객 유입이 기대된다.
10. 무명 無名
유진주 감독이 연출한 90 분 분량의 기독교 다큐멘터리. 일제강점기 조선에 복음을 전하려 무명의 선교사로 헌신했던 두 일본인의 기록을 되살린다.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차분한 톤으로 자료 화면·현장 재연을 엮어 간다.
한눈에 보는 관람 팁
- 가족 관객 : ‘쥬라기 월드’,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는 오전 회차·4DX 관람 비중이 높아 예매 서두를 것.
- 스릴러·공포 : ‘노이즈’는 사운드 특화관, ‘괴기열차’는 심야 무대인사 이벤트(7 월 20 일 예정) 확인.
- 교양·다큐 : ‘무명 無名’은 감독 GV(관객과 대화)가 매주 수요일 열리니 관람 일정과 함께 체크.
이번 주 요약: 공룡 블록버스터와 히어로 대작이 선두를 다투는 가운데, 한국형 현실 공포와 저예산 사회파 영화가 저력을 보여 준 한 주였습니다. 방학·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는 7 월 3 주차에는 신규 애니메이션과 로맨스물이 가세해 박스오피스 판도가 또다시 출렁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