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시즌 2, Part 1 — “새 학기, 새 재앙” 미리 보기
여름방학을 ‘살인 사건’으로 보낸 소녀첫 6분 맛보기 캠프장 모닥불도, 해변의 노을도 웬즈데이에겐 지루한 배경일 뿐이었다. 그녀는 두 눈을 번뜩이며 캔자스시티로 향했고, 그곳에서 ‘두피 절단마(Scalper)’라 불리는 전설적인 연쇄살인범의 흔적을 뒤쫓았다. 히드로 공항의 엄격한 액체 용량 규정을 비웃듯 — 칼, 철퇴, 심지어 살아 움직이는 친구 ‘씽(Thing)’까지 무사 통과시킨 채 — 선크림 한 통에 붙잡히는 엽기에 가까운 풍경은 이번 시즌의 블랙코미디 톤을 단번에 각인시킨다. 그리고 공개된 오프닝 6분, 우리는 빈티지 인형이 산처럼 쌓인 지하실에서 웬즈데이가 납치된 채 차분히 가슴을 졸이지 않는 모습을 본다. 그녀가 “이제 내가 인형놀이를 해볼까?”라고 중얼거리며 역습을 시작하는 순간, 코믹과 호..